“하루에 물을 2L이상 마셔야 건강에 좋다”는 말 들어보셨죠?
그렌데 이 말이 잘못 해석된 루머라는 사실 아시나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 무작정 마셨다간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고,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무서운 사례도 있습니다.
오늘은 잘못된 물 마시는 습관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물 많이 마시기

첫 번째는 물 많이 마시기입니다.
“하루에 물을 2L이상 마셔야 건강에 좋다”는 말은 미국에서 나온 연구를 잘못 해석한 루머입니다.
많은 연구를 통해 하루에 2L씩 마시는 물은 건강에 특별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사람마다 식습관, 체중, 나이가 다르듯 물을 하루에 몇 잔을 마셔야 한다는 기준이 명확히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하루에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 섭취량은 2.5L 정도인것 맞지만,
한국인의 경우 과일, 채소를 많이 먹고 국, 찌개 등의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량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물을 통해서 모든 수분을 섭취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물도 한꺼번에 많이 마시게 되면 오히려 몸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게 는데요.
실제로 지난 2007년 미국의 한 라디오 방송국에서 주최했던 물 많이 마시기 대회에 참가한 28세 여성이,
화장실도 가지 않고 많은 양의 물을 마시다가 급성 물 중독 증상으로 인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물을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신장의 수분 처리 능력에 무리를 주는데요,
여과할 수 있는 혈액의 양도 줄어들도 혈액의 농도도 낮아져서 전체적인 신체 기능에 악영향을 줍니다.
이로 인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양과 체내에 남아있는 수분의 양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게 되거나,
체내 나트륨 농도가 묽어져 현기증,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의식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게 되면 그만큼 몸 밖으로 배출되는 양과 몸에 남아 있는 수분 함량이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물 중독 증세가 일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하루 물 적정 섭취량은 200ml 기준으로 8잔 정도이며,
이를 1~2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천천히 마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때’ 물 마시기

두 번째는 아침 기상 직후 물 마시기입니다.
아침에 마시는 물 한잔은 보약과도 같다는 말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우리 몸은 자는 동안 땀과 호흡 등을 통해 수분이 배출되는데 그 양이 최대 1L나 됩니다.
이로 인해 아침에는 몸의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되어 혈액이 끈적해지고 점도가 높지는데요.
이때 물을 마시면 끈적했던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혈액, 림프액 양을 늘려서 밤중 쌓인 노폐물을 더 원활히 흘려보내며,
혈액을 맑게 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침에 마시는 물 한잔은 분명 좋은 역할을 하는 것은 맞지만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요.
일어난 직후에는 반드시 최소 한두 번 정도는 입을 헹군 뒤에 마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입안 가득히 증식한 세균들 때문입니다.
입속에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 탓에 밤새 증식한 유해균이 가득한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섬유산균, 나성균, 진지발리스, 뮤탄스 등 그 종류만 무려 6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면 그 물과 함께 입속 세균이 위를 거쳐 장까지 도달해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특히 입속 세균은 구강 뿐만 아니라 폐렴, 치매, 당뇨, 심장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입에서 나오는 침은 박테리아를 씻어내는 역할과 함께 세균을 직접 죽이는 역할을 하는데요.
잠든 동안에는 침샘을 자극하는 근육 활동이 줄어들고 침 분비가 적어져 입속 세균이 쉽게 번식하게 됩니다.
자기 전에 양치질을 했더라도 입속 세균이 100% 박멸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은 세균들이 또다시 증식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일어난 직후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물을 마시게 되면 입속에 가득한 수많은 세균들도 함께 마시게 됩니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기 전에는 반드시 입을 헹군 뒤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물 마시기

세 번째는 차가운 물 마시기입니다.
아침에 차가운 물을 마시면 잠이 깨고 온몸에 개운해진다며 차가운 물만 드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러한 습관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아침 공복부터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속의 장기들과 심장을 통제하는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고,
위장의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이 적게 분비되기도 합니다.
또한 혈압이 상승하여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당뇨, 고혈합을 가진 분들은 아침에 찬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신체는 따뜻함을 유지하면 체내 세포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면역력이 상승합니다.
그러나 찬물처럼 찬 음식이 들어오면 신체 온도가 내려가기 마련인데요.
온도가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30%나 감소하고, 신진대사 효율은 12% 떨어지며, 몸속 효소 기능도 50% 이상 저하된다고 합니다.
또한 찬물을 마시게 되면 찬물이 내장 주변의 혈관을 수축시켜 신진대사나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와 에너지의 흡수 및 순환을 방해하고 소화력이 저하됩니다.
특히 중년기 이후부터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상 체온으로 회복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물은 적정한 온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전문가들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상온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너무 차가운 물을 마시게 되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받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만들기 때문에,
되도록 물은 체온에 가까운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이것’ 중 물 마시기

네 번째는 식사 중에 물 마시기입니다.
식사 중에 습관적으로 물을 마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은데요.
전문가들은 식사 중에 200ml 정도의 물 한 컵 정도를 나눠서 섭취하는 것은 음식물을 부드럽게 소화 시키는 윤활작용으로 인해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컵 이상의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하신 분들이 식사 중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식사 중에는 물을 1컵만 마시는 것이 좋으면 그 이상을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물 마시기

다섯 번째는 뜨거운 물 마시기입니다.
물이나 커피 같은 음료를 따뜻함을 넘어서 뜨겁게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행위는 우리 몸에 암을 일으킬 수 있어 정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란 테헤란 의대 연구팀이 평균 10년간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하였더니,
60도 이상 뜨거운 차를 700ml 이상 마시는 사람은 60도 이하 온도의 차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병 위험이 90% 더 높아지며,
세계적인 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도 60~64도의 차는 식도암 위험이 2배, 65도 이상의 차는 무려 8배나 높다고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로 국제암연구소는 섭씨 65도 이상의 음료를 발암 추정물질로 등재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를 살펴보면, 찌개나 국, 탕처럼 팔팔 끓는 뜨거운 음식이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데,
이렇게 뜨거운 음식을 충분히 시키지도 않은 채 그대로 먹으면 식도암 발병의 위험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뜨거운 음료를 그대로 마시게 되면 음료가 흘러들어가는 구강, 인두, 후두 식도에 가벼운 화상을 입게 되는데요.
식도는 위장과는 다르게 보호막이 없어 더욱 손상을 크게 입을 뿐만 아니라,
통점이 없어 통증이나 위험 신호를 느낄 수 없을 뿐더러 위장과 달리 점막이 없어 상처가 잘 나고 염증이 잘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식도의 세포가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게 된다면 재생될 때 돌연변이가 발생해 식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뜨거운 물은 물론 음료, 국물요리 등은 반드시 온도를 충분히 식힌 후에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약보다 좋은 물 먹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잘못된 물 마시는 습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물을 잘못 마셔 건강 해치는 일이 없도록 참고하세요.
이상 꿀팁뉴스였습니다.